[뉴스큐] 대선 D-9...野 단일화 결렬·초박빙 판세 / YTN

2022-02-28 0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왔고요. 오늘부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이 됩니다. 윤석열, 안철수 두 후보의 단일화는 지금 사실상 결렬이 됐고요. 양측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면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지지율 지금 전해 드린 것처럼 초박빙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여야 대변인이 보는 지금 판세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 들어보겠습니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번 대선에서 최대 변수를 꼽으라고 하면 다들 단일화를 이야기했는데요. 임승호 대변인께 여쭤볼게요. 단일화 결렬 과정을 놓고 여러 가지 말들이 나오고 있어요. 어제 새벽까지 어떻게 된 일이었습니까?

[임승호]
저희 측에서 단일화 결렬 과정이라고 공보자료를 배포도 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확인을 하셨겠지만 안철수 후보가 경선 방식의 단일화를 제안하기 이전부터 안철수 후보 측과 상당한 물밑작업이 있었다, 물밑협상이 있었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들께서 모두 확인하셨을 것 같아요. 이에 대해서 안철수 후보 측은 전권 대리인은 아니었다라고 말을 하고 있지만 저는 그것은 핵심이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단일화 논의에 대해서 이렇게 2주 동안 국민들 앞에 이런 얘기를 드리는 게 참 송구스럽기는 한데요. 많은 분들이 확인을 하셨겠지만 안철수 후보는 지속적으로 언론이나 기자분들 앞에서 단일화 결렬은 이미 됐다. 그리고 저번 대선후보 토론회에서도 단일화는 결렬됐다라고 말을 했지만 그 당시에 윤석열 후보는 단일화를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는 말을 했어요.

그러니까 거짓말을 저희는 할 수는 없었던 거죠. 그러니까 저희가 조금 유감스러웠던 것은 적어도 안철수 후보는 이태규 의원을 비롯한 안철수 후보 측의 단일화 물밑 과정이 있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지속적으로 단일화는 결렬됐습니다라고 하는 것이 과연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였을지를... (중략)

YTN 박현영 (ivory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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